안녕하세요! 오늘은 최근 사회적 문제로 급부상한 몸캠피싱과 같은 디지털 성범죄에 맞서 싸우는 기업, 라바웨이브(LAVAR WAVE)에 대해 알아보려고 해요. 몸캠피싱이라는 단어 자체가 낯설거나 무섭게 느껴질 수 있지만, 이런 범죄로부터 우리 스스로와 소중한 사람들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제대로 알아야 한다고 생각해요.
몸캠피싱, 왜 이렇게 심각한 문제일까요?
몸캠피싱은 영상통화나 채팅을 통해 피해자의 신체 노출 영상을 확보한 후 이를 유포하겠다고 협박하여 금품을 갈취하는 사이버 범죄예요. 지난해만 경찰에 접수된 몸캠피싱 사례가 3545건으로, 2018년(1848건)과 비교해 거의 두 배나 증가했다고 해요. 심지어 이건 신고된 사례만 집계한 거라, 실제 피해자는 훨씬 더 많을 거라고 추정돼요.
더 무서운 건 최근에는 AI 기술을 악용한 딥페이크·딥보이스 기술로 불법 영상물을 제작하고 온라인에 유포하는 사례까지 발생하고 있다는 점이에요. 한번 유포된 영상은 디지털 특성상 순식간에 N차 유포되어 피해가 눈덩이처럼 불어날 수 있어요.
라바웨이브는 어떤 회사인가요?
라바웨이브는 2019년에 설립된 디지털 범죄 대응 전문기업으로, '안전한 K-사이버 방역 국가 건설에 일조한다'는 비전을 갖고 있어요. 김준엽 대표이사가 이끌고 있으며, 서울 강남구에 본사를, 경기도 용인시에 R&D센터를 운영 중이에요.
자체 기술력과 수사기관과의 공조를 통해 몸캠피싱 가해자 검거를 지원하는 건 물론, 피해가 발생한 이후에도 특허 기술을 활용해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죠.
라바웨이브의 핵심 기술은 뭐가 있을까요?
1. CS 시스템
CS 시스템은 데이터 인젝션, 더미데이터 삽입 등의 기술로 구성되어 있어요. 몸캠피싱 범죄 피해 내역이 피해자 주변인에게 유포되는 것을 원천적으로 차단하는 역할을 합니다. 이 기술은 그 효과를 인정받아 2020년 한 TV 정보프로그램에서 피해자 보호를 위해 일부 내용이 공개되기도 했어요.
2. 정밀 분석 시스템
이 시스템은 다양한 온라인 사이트와 P2P 등을 확인하여 동영상이 유포되지 않도록 하는 기술이에요. 또한 범행에 사용된 악성 APK를 분석해서 가해자의 C&C서버 주소를 추출하고 탈취 데이터를 확인하는 동적 분석(Dynamic Analysis) 기능도 갖추고 있어요.
3. 라바 스캐너(LAVAR SCANNER)
라바웨이브가 자체 개발한 스캐닝 시스템으로, 피해 상황에 체계적으로 대응하는 도구예요. 정확한 분석을 통해 피해 상황을 파악하고 적절한 대응 방안을 제시합니다.
4. 등록 특허: 피싱 피해 모니터링 시스템
라바웨이브는 "피싱 피해 모니터링 시스템 및 그 방법"이라는 특허(등록번호 10-2521677)를 보유하고 있어요. 이 특허는 피싱 어플리케이션에 대응되는 피싱 서버 정보를 추출하고, 가상 정보 및 타겟 디바이스에 대응되는 타겟 정보를 포함하는 더미데이터를 생성하는 기술이에요.
간단히 설명하자면, 가해자의 피싱 앱을 통해 유출된 개인정보를 무력화시키고, 가해자가 피해자에게 연락할 수 있는 경로를 차단함으로써 2차 피해를 방지하는 기술이에요. 이건 마치 해커의 기술로 해커를 잡는 것과 비슷하달까요?
최신 기술 혁신: CLC 시스템과 하이퍼 디텍트
2024년 11월, 라바웨이브는 몸캠피싱·딥페이크 등 불법 촬영물의 온라인 유포를 실시간으로 감지하는 'CLC 시스템'을 개발했어요. 이 시스템은 라바웨이브 데이터베이스에 등록된 불법 성인 사이트와 디지털 성범죄자의 SNS 계정 등을 자동으로 감시해요.
여기에 2024년 10월에 정식 출시한 모니터링 솔루션 '하이퍼 디텍트'를 통합했는데, 이 솔루션은 증명사진 수준의 안면 이미지만으로도 불법 촬영물 원본을 찾아낼 수 있는 기술이에요. 두 기술의 결합으로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 보호가 더욱 견고해졌다고 볼 수 있죠.
라바웨이브의 사회적 기여와 협력 관계
라바웨이브는 단순히 기술 개발에만 머무르지 않고, 다양한 사회적 기여와 협력 관계를 맺고 있어요.
법률 지원 협력
법률 종합 플랫폼 로톡과 함께 몸캠피싱을 비롯한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 법률상담을 지원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어요. 이를 통해 피해자 법률상담 연계와 전화법률상담 지원 등 다양한 법률 지원 활동을 전개하고 있죠.
연구 및 교육 활동
김준엽 대표는 한국과학기술원(KAIST) 사이버보안연구센터의 '사이버 범죄 분석' 연구 분야 자문위원으로 활동하면서 딥페이크 사전 예방 기술 연구·개발에 참여하고 있어요. 또한 다양한 매체를 통해 몸캠피싱의 심각성과 해결 방안에 대해 알리는 활동도 활발히 하고 있죠.
어떻게 서비스가 진행될까요?
라바웨이브의 서비스는 체계적인 3단계 프로세스로 진행돼요:
- 피해 상담 및 진단: 전문가가 피해 상황을 정확히 진단하고 맞춤 플랜을 제시해요.
- 솔루션 진행: 자체 개발 솔루션으로 피해 상황에 체계적으로 대응합니다.
- 사후 관리: 서비스 결과 분석과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추가 유출을 방지해요.
특히 특허받은 기술을 바탕으로 24시간 내 1:1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고, 작업 종료 이후에도 추가 유출과 n차 피해를 방지하는 모니터링 서비스를 지원하는 점이 눈에 띄네요.
용인동부경찰서와의 협력 사례
최근 라바웨이브는 용인동부경찰서와 협력하여 미성년자 몸캠피싱 피해자의 영상 유포 차단 및 추가 개인정보 유출 방지 조치를 무상으로 지원했어요. 이런 민·경 협력은 실질적인 피해자 보호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고 해요.
향후 전망과 과제
몸캠피싱을 비롯한 디지털 성범죄는 기술 발전과 함께 더욱 교묘해지고 있어요. 특히 해외에 근거지를 둔 범죄자들로 인해 검거율이 낮은 문제(약 20%)를 어떻게 개선할 것인지, 그리고 예방 교육을 통한 사전 대응 방안을 더욱 강화할 필요가 있어 보여요.
라바웨이브는 CLC 시스템과 하이퍼 디텍트 같은 최신 기술 개발을 통해 진화하는 디지털 범죄에 맞서고 있으며, 앞으로도 법률 지원, 심리 상담 등 더욱 종합적인 피해자 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국제적 공조를 통한 범죄자 검거율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돼요.
마치며
몸캠피싱은 피해자에게 심각한 금전적, 정신적 피해를 초래하는 범죄예요. 이런 디지털 범죄로부터 우리 스스로와 가족, 친구들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예방과 대응책에 대한 이해가 필요해요. 라바웨이브 같은 전문 기업의 존재와 그들이 개발한 기술에 대해 알아두는 것도 중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해요.
만약 주변에 몸캠피싱 피해를 입은 사람이 있다면, 혼자 해결하려 하지 말고 전문 기관이나 업체의 도움을 받도록 조언해주세요.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 건 사전 예방이니, 의심스러운 링크는 클릭하지 않고, 모르는 사람과의 영상통화에서 신체 노출은 절대 금물이라는 점을 기억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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